타이완 동부 화롄 지역에서 지진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지 시간으로 6일 한밤중에 또 큰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타이완 중앙기상국은 이날 오후 11시 50분 타이완 화롄현 근해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앙의 깊이는 10㎞로 측정됐습니다.
이번 지진은 진앙의 깊이가 깊지 않았던 만큼 흔들림도 컸습니다.
현재 화롄시 도로가 지진으로 갈라지고 퉁솨이 호텔 등의 건물이 지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 로이터 통신은 호텔이 붕괴됐다고 속보로 전했습니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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