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돈 받고 '미성년자 클럽 출입 무마'...경찰 2명 추가 입건 / YTN

YTN news 201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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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미성년자 출입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뒷돈을 받은 경찰관 두 명을 추가로 입건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유정 기자!

유착 혐의를 받는 경찰이 2명 더 늘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금품 수수 혐의로 현직 경찰 두 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당시 강남경찰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이었고 현재는 대기발령상태입니다.

이들은 강남의 한 클럽이 미성년자를 출입시킨 사실을 알고도 뒷돈을 받고 눈감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봐준 곳은 버닝썬이나 아레나가 아닌 강남의 또 다른 클럽입니다.

이로써 유착 혐의로 입건된 경찰관은 윤 총경 등 모두 8명으로 늘었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문호 버닝썬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도 청구됐습니다.

지난달 이 대표에 대한 영장은 한 차례 기각된 적이 있었는데요.

경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마약 투약 혐의를 추가로 포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버닝썬의 마약 유통책으로 알려진 중국인 직원 애나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경찰은 다만 클럽 내 조직적 유통 혐의는 아직 확인된 게 없고 단순 투약 혐의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횡령 의혹에 연루된 타이완 투자자 '린 사모'에 대해서도 두 번째 출석 요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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