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경찰 유착 고리 전 경찰관 영장신청 / YTN

YTN news 201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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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상연 앵커
■ 출연 : 임방글 / 변호사, 양지열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 폭행, 마약 의혹과 더불어서 경찰 유착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경찰이 브로커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전직 경찰관 강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임방글 변호사, 양지열 변호사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경찰이 전직 경찰관 강 모 씨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일단 강 모 씨, 어떤 의혹을 받고 있는 거죠?

[양지열]
일단 강남경찰서 쪽에 근무를 8년 정도 한 전직 경찰관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강남경찰서와 문제가 좀 있는 클럽 간에 상당히 문제가 있을 때, 사건이 발생했을 때 도움을 주는 다리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여요.

지금 드러나고 있는 부분은 지난 해 7월에 미성년자 한 사람이 출입을 해서 굉장히 많은 돈을 쓰는 그런 일이 있었고. 어머니가 이제 우리 아들이 클럽에 가서 지금 미성년자인데 돈을 쓰고 있다라는 신고를 112에 했는데 아시다시피 미성년자가 클럽 같은 데 출입하는 건 청소년보호법 위반이고.

클럽 입장에서 봤을 때는 형사처벌의 문제가 아니라 영업정지가 필수적으로 따르거든요, 미성년자 출입이 되면.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해결해야 될 그런 상황이었는데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 사람이 중간에 나섰다라는 거죠.

그리고 이 사람은 또 모 화장품 회사의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었는데 이 클럽에서 화장품 회사 행사가 예정이 돼 있었다고 합니다. 이래저래 본인의 이익과도 관계가 있는 그런 상황에서 내가 이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라고 나서서.

자기가 직접 나선 게 아니라 이 사건을 제보한 사람을 버닝썬 대표와 만나서 돈을 받아라. 그리고 그 돈을 자신이 알려주는 계좌를 단 5군데 나눠서 입금을 하라고 시켰다는 겁니다. 그중에 그 돈이 건너간 쪽이 버닝썬 사건을 맡았던 팀장도 있었고 직접 수사한 수사관도 있었다.

그리고 아직 확인된 건 아닙니다. 이게 실제로 그렇게 유착이 있고 돈을 받아서 그렇게 문제가 해결된지 확인된 건 아닙니다만 공교롭게도 이 사건이 검찰 수사 상황에서 종결이 돼버렸어요. 검찰로 불기소의견으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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