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버닝썬' 조직적 탈세 계획...유착 정황 확보 / YTN

YTN news 2019-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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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전지현 / 변호사, 승재현 /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클럽 버닝썬도 좀 짚어보겠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나온 것은 조직적인 탈세 정황. 그리고 승리 씨 입대 소식 아니겠습니까? 지금 두 가지가 초점인데 어떻게 지금 보세요? 지금까지 수사 상황.

[승재현]
지금 버닝썬은 어떻게 보면 제일 처음에는 굉장히 작은 사건이었어요. 그냥 폭행 사건이었는데 폭행 사건 이후에 그게 어떤 특정 마약을 사용해서 성범죄에 이용되고 성범죄에 이용되고 난 다음에 거기에 있는 사람이 경찰과 유착되어 있고 그거뿐만 아니라 성접대를 했다는 여러 가지 SNS 그다음에 또 탈세 의혹까지 밝혀지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지금 버닝썬에 대한 수사는 서울 광역에서 수사를 하고 있는데 좀 면밀하게 잘 들여다봐야 할 것 같아요.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찰 유착의 문제인 건데 이미 한 사람이 2000만 원을 지금 경찰에게 주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부분이고 그것이 전달되었던 부분에 대해서 왈가왈부를 하고 있는데 문제는 경찰이 경찰 수사를 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이번에 검경수사권도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광역수사 측에서 엄밀하고 냉정하게 좀 판단하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공동대표 이 모 씨 자택 근처 CCTV에도 전직 경찰관의 모습이 찍히기도 했어요.

[전지현]
찍힌 것과 지금 이게 버닝썬과 경찰과의 유착관계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나온 게 뭐냐하면 버닝썬 공동대표가 있고 강 모 씨가 있고 또 A씨가 있고 경찰이 있고 2000만 원을 받아서 줬다는 건데 여기에 대해서는 증거는 이 제보자의 진술밖에 없는데 당사자들은 다 부인하고 있어요. 강 모 씨라든지 버닝썬 공동대표는. 그러면서 강 모 씨는 경찰과 변호인과 이 제보자 간의 거대한 음모론까지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그다음에 또 하나 증거가 나온 게 뭐냐하면 아까 말씀드렸던 CCTV 그거고. 이 버닝썬 사고가 터지고 나서 버닝썬 공동대표가 그다음에 노 모라는 사람을 통해서 이 제보자한테 8000만 원을 전달하려고 했다, 전달을 하지는 못했다고 그래요. 지금 여기까지 기사가 나온 것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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