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물질 배출량 조작한 대기업 등 무더기 적발 / YTN

YTN news 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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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물질 측정 대행업체와 짜고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 등을 속여서 배출한 대기업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 4곳이 지난 2015년부터 4년간 여수 산업단지 등 235개 기업과 짜고 대기오염 물질 측정값을 조작하거나 실제 측정도 하지 않고 허위 성적서를 발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기업 가운데는 한화케미칼 여수 1, 2, 3공장, 엘지화학 여수 화치 공장, 포스코 계열 에스엔엔씨, 대한시멘트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한화케미칼 1공장의 경우 질소산화물 실측 평균값이 224ppm으로 기준치 150ppm을 초과했는데도 측정 대행업체인 정우엔텍연구소와 짜고 113.19ppm으로 조작하는 등 2015년 2월부터 2년여 동안 16차례 측정값을 조작해 기록부를 작성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한화케미칼과 엘지화학, 에스엔엔씨 등 6개 기업과 4개 측정대행업체를 먼저 환경시험검사법 등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나머지 업체는 보강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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