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대표, 17~18일 러시아 방문..."北 비핵화 FFVD 논의" / YTN

YTN news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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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합니다.

다음 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 속에, 비건 대표의 방러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현지 시간으로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러시아를 방문합니다.

국무부는 비건 대표가 러시아 당국자들을 만나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진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건 대표의 모스크바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나와 주목됩니다.

특히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 한 편이 오는 23일 평양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임시 편성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다음 주 방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러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 준비팀이 당일 행사 장비를 싣고 갈 수 있다는 겁니다.

푸틴 대통령이 다음 주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정상 포럼에 참석할 계획인데, 가는 길에 극동 연해주에서 김 위원장을 만날 것이란 전망입니다.

김 위원장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부장도 지난달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따라 방문해 이 같은 전망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이에 따라 비건 대표가 최근 깊어지고 있는 북러 간 밀월 관계를 견제하기 위해 러시아에 대북 제재 이행을 강조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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