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실업자에게 접근해 허위 서류로 대출받게 해주고 수수료를 받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또, 이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조직폭력배도 함께 검거됐습니다.
경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대출 서류를 조작한 혐의로 25살 김 모 씨 등 2명과 이들에게 돈을 뜯어낸 혐의로 조직폭력배 29살 오 모 씨 등 5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부정 대출받은 43명은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16년부터 재직증명서 등을 가짜로 꾸미는 수법으로 모두 43명이 은행에서 10억 원을 대출받게 한 뒤 수수료로 2억5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 씨 등 조직폭력배들은 김 씨 등에게 수수료 절반을 내놓으라며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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