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에 나현호 기자가 유가족 일부, 저희가 알기로는 스물네 분의 유가족들이 지금 사고가 났던 최초의 지역, 맹골수도 쪽으로 갔다고 했는데 지금 저 노란 부표가 보이는 걸 보니까 여기가 맹골수도 맞죠?
[기자]
지금은 보니까 파도가 비교적 잔잔한 것 같은데요. 잔잔한 것 같지만 저 아래에는 상당히 센 것 같지만 파도가 셉니다. 저기는 지금 저 선박이 출항한 곳에서 30km 정도가 떨어져 있고요.
낚싯배로 가면 빠르게 가면 40, 50분 정도 걸리고 천천히 가면 한 시간 정도가 걸리는 해역입니다. 세월호는 저 아래 3년 동안 물에 잠겨 있었습니다.
저 지점이죠. 저 지점에서 침몰한 거고 지금 저 지점을 부표로 설명을 해놓은 상황이고 유가족들이 지금 5년이 지났지만 해마다 저렇게 사고 현장으로 추모하러 가죠?
[기자]
4월 16일 오늘인데요. 이 4월 16일 즈음해서 유가족들은 해마다 저렇게 배를 빌리거나 아니면 해양경찰청의 협조를 받아서 경비정을 타고 사고 해역을 찾습니다.
국화꽃을 든 유가족의 모습이 보이고 있죠. 지금 저희가 여기 현장 동행을 아침에 같이 했는데 배가 2척이 출발을 했고 저희 나현호 기자가 타고 있는 배가 있고 유가족들이 타고 있는 배가 있고 저희가 같이 촬영을 하고 있는데. 지금 도착을 해서 현장에서 아마 헌화를 하는 행사가 진행되지 않을까요.
[기자]
지금 유가족들의, 별이 된 아이들이죠. 가족들의 넋을 달래면서 국화를 바다에 던지고 당시 희생된 다른 희생자와 함께 추모하는 그런 현장을 보고 계십니다.
나현호 기자가 앞서도 전해드렸지만 희생자 가족 중에 한 분은 이렇게 지금 맹골수도까지 사고가 난 최초의 현장. 5년 전 이 시간 즈음입니다.
맹골수도까지 직접 가는 이유에 대해서 가족이 보고 싶어서다, 이렇게 지금 얘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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