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여 명의 사상자를 낸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닷새째인 오늘도 정부는 사태 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법적·제도적 허점이 곳곳에서 드러나는 가운데 구체적인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잠시 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부 부처 합동으로 브리핑할 예정인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종현 / 행정안전부 사회재난대응정책관]
오늘 중대본 회의 주요 논의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68분의 장례가 완료가 되었고 오늘도 장례가 예정되어 있는데 복지부와 서울시에서는 장례 이후에도 1:1 매칭을 일정 기간 유지하여 유가족 필요사항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부상자 지원에 대해서도 중상자는 1인당 전담직원을 2명으로, 경상자는 한 의료기관당 전담직원을 2명으로 증원하여 지원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외국인 사상자에 대해서는 내국인에 준하여 지원하기로 하였고, 2명의 불법체류자에 대해서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본국 송환비용을 포함한 장례비·치료비 및 구호금을 지급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유사한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다중 인파사고 안전확보 TF’를 오늘부터 운영하여 주최자 없이 다중이 밀집하는 행사와 축제의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수립하고,또한, 사고원인 조사가 끝나는 대로 112대응체계의 혁신을 위한 종합대책도 마련하겠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뉴시스 변혜정 기자입니다. 오늘 발표된 내용에 대해서 몇 가지 여쭤보고 싶은데요. 다중인파사고 안전확보 TF는 민간 구성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하고요. 112 대응체계 종합대책이 현재 드러나고 있는 경찰의 문제를 전반적으로 혁신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이거는 행안부 경찰국에서 주도를 하게 되는 것인지, 중대본 혹은 행안부에서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여쭤볼게요. 어제 언론에는 사진으로만 제공이 됐었는데요. 주재로 이태원 사고지원반 회의가 열린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 내용의 구성, 그리고 어떤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 답변도 행안부에서 답변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박종현 / 행정안전부 사회재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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