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름이 대부분 빠져나가면서 현재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그리고 남해안 쪽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비는 강하지 않았고, 벼락이나 우박도 없었는데요.

다만 동쪽 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현재 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해상으로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강원 산간 미시령에는 초속 25m에 달하는 순간 돌풍이 몰아쳤고요.

대관령과 강릉 등 동해안 지역에도 소형 태풍급의 강풍이 불었습니다.

이 지역에는 내일까지 강한 바람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2~6도가량 내려가겠습니다.

서울 5도, 대전은 3도, 광주는 4도, 부산 8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아침보다 15도 안팎까지 크게 올라 따뜻하겠지만, 일교차가 극심하게 벌어지겠습니다.

서울 17도, 청주와 대전과 광주 20도, 대구는 22도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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