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김형석 前 통일부 차관 / 우정엽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이후에 북미 관계가 교착 국면에 빠졌는데요. 그런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 대통령이 3차 북미회담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을 하면서 북미대화의 협상이 재개될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우정엽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센터장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3차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이 좋다,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제 지난 10일 최고인민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 한 번은 더 해 볼 용의가 있다, 여기에 화답을 한 것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김형석]
당연히 화답한 성격이 강합니다.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이 시정연설을 통해서 미국과의 협상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는 말이죠.
그리고 협상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강한 입장을 표명을 했는데 말미에 보면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는 북한과 미국 간의 그런 국가적인 관계는 적대관계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좋은 관계다, 이런 이야기를 했단 말이죠. 그리고 비록 또 올해 연말까지라고 했지만 정상회담을 하겠다라는 의지를 표명을 했고 거기에 대해서 곧바로 트럼프 대통령이 좋다라고 한 것은 일단은 대화의 헙상 트랙으로 서로 미국과 북한의 최고지도자들이 하나로 모아지는 그런 계기로는 충분한 의미가 있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셨듯이 김 위원장이 대화 시한을 연말로 못을 박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시한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을 하지 않았어요.
[우정엽]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사실 대화를 안 하겠다고 한 적이 없기 때문에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에도 미국의 입장은 대화는 열려 있다는 입장은 계속 견지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연말까지는 한 번 더 해 보겠다는 김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답한 것은 아니고요. 다만 원론적으로 북한과 대화를 이 문제를 풀어가겠다는 용의는 밝혔는데 사실 북한이 올 연말까지라고 밝힌 이유에 대해서는 사실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김정은 위원장 입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어떤 국...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414120043803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