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주식 과다 보유 논으로 정국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임명에 문제없다는 여당 그리고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야당이 극렬하게 대치하고 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조만간 임명 문제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정국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재산의 83%, 부부합산 35억 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던 이미선 후보자. 주식이 너무 많다. 부당하다 이익을 얻은 것이 아니냐, 이런 의혹들도 있었는데요. 일단 주식 전부를 매각했죠?
[최진봉]
그렇습니다. 아마 그렇게 한 것은 본인이 스스로 물러날 생각이 없다는 걸 명확하게 한 것 같아요. 또 본인의 남편 이미선 후보의 남편이 되시는 분이 언론에 나와서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거 역시 이미선 후보자가 자진 사퇴를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명확하게 밝힌 거라고 보여지는데요. 아마도 처음 이미선 후보자의 주식 보유 상황 때문에 국민들이 여러 가지 실망한 부분들이 있었지 않습니까? 너무 많은 주식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냐. 그랬는데 자본주의사회에서 주식을 가지고 돈을 버는 것 자체가 문제냐 하는 부분하고 또 충돌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불법적인 부분이 없다고 하면 주식을 많이 갖고 있는 게 이 사람이 헌법재판관으로서 업무를 하는 데 크게 문제가 있느냐 하는 부분. 이런 여론들이 생기게 됐고 특히 주식을 다 본인이 갖고 있는 주식입니다, 물론 남편이 갖고 있는 건 차후에 조금씩 조금씩 매각을 하겠다고 했지만 본인이 갖고 있는 주식을 매각하고 또 남편이 적극적으로 해명을 하면서 이게 공시 전에 무슨 내부 정보를 미리 알아서 주식을 팔고 사고 이러지 않았느냐는 의문이 있었는데 거기에 대해서 남편이 전혀 그런 적이 없다고 강력하게 이야기하고 있고 거기에 대해서 아직까지 법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는 그런 증거들이 나오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일정 부분 분위기가 처음에는 좀 부정적인 여론이 많다가 분위기가 약간 반전되는 것 같은 그런 양상을 보이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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