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빅딜' 강조..."김정은과 좋은 관계...올바른 합의 있어야" / YTN

YTN news 201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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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북한 비핵화 협상에 대한 의지를 거듭 피력했습니다.

그러면서 비핵화와 관련해 '올바른 합의'가 필요하다면서 '빅딜'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박희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한 유대인 행사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설 대부분을 이스라엘 문제에 할애했지만 북한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란의 핵 개발 야욕을 강력히 성토하면서도 북한을 향해서는 유화적인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북한과 잘 지내고 있다면서 김정은 위원장과도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2월 말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에 대해 짧게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비핵화 협상에서 '올바른 합의'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노이 회담 당시 김 위원장에게 "당신은 합의할 준비가 안 돼 있다고 말했다고 지난 2일 공개한 데 이어 나흘 만의 공개 발언입니다.

향후 회담에서는 '빅딜' 합의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압박을 북한에 가한 것이란 분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노이 회담에서 핵무기와 핵물질의 미국 이전과 모든 핵시설과 탄도미사일, 생화학무기 프로그램의 폐기 등을 요구하는 빅딜 문서를 건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박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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