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미국을 방문해 한미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하고 어제 돌아왔습니다.
김 차장은 한미 간에 엇박자나 균열은 없다면서 다음 주 정상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김현종 /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제 상대방인 찰스 쿠퍼먼(백악관 NSC 부보좌관)하고 대화는 아주 잘 됐고요. 정상 간의 의제 세팅을 논의를 해서 다음 주 정상회의는 아마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제가 가서 금강산이나 개성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었고요. 이런 것들과 다른 어젠다나 이슈에 대해서는 정상들 사이에서 좀 더 심도있게 얘기를 할 예정입니다.
분위기는 매우 좋았고요, 그리고 저는 엇박자라고 생각을 안 합니다. 최종 목적지, '엔드 스테이트'나 로드맵에 대해서는 우리가 의견이 다 일치하기 때문에 균열이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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