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사상 최악의 산불...피해 컸던 이유는? / YTN

YTN news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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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재윤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김승배 / 한국기상산업협회 본부장, 백승주 /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강원도 고성과 속초, 그리고 인제, 강릉 등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은 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되었습니다.

왜 이렇게 피해가 클 수밖에 없었는지 또 앞으로의 대책은 무엇인지 전문가 두 분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그리고 김승배 한국기상산업협회 본부장 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오십시오.

조금 전에 저희 취재기자로부터 산불, 진화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는데요. 지금 강릉과 속초, 고성에는 산불이 완전히 잡힌 상태고요.

또 그리고 인제는 80%, 85% 정도가지금 진화된 상태라고 이렇게 전해들었습니다. 이 상태에서 완전 진화라고는 했습니다마는 밤사이에 또 불이 더 일어날 가능성도 있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완전진화라는 개념은 지금 판단하에는 진압 방식의 변경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발생한 화재가 급격하게 확산되면 헬기나 외주부 화염을 공격하는 소화 방식인데요.

지금 완진이라고 하는 부분은 내부에 어떤 잔불작업까지 마쳤다는 건 아니고 외부의 진압은 멈추고 또 밤이 되면 사실 인력들이 올라가서 하기에는 매우 위험이 따릅니다.

당연히 경로도 없고 장비도 열악한 상태에서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이제 실질적인 잔불 제거를 하려면 그리드 방식으로 물을 침투시켜서 냉각시켜주고.

지표면 같은에는 지금 불이 급하게 지나갔기 때문에 우리가 숯이라고 하는 이런 성분들이 많이 남았습니다.

숯은 완벽한 탄소체로서 가연물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바로 또 다시 화재가 되기 때문에.
그래서 표현에 가연물이 존재하고 그 바로 밑에 지중에 점화원이 존재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는 단계다, 이럴 수는 없겠습니다.


그리드 방식이라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을 말하는 겁니까?

[인터뷰]
아무래도 이게 숯이나 남아있는 것들은 자결연소를 하게 됩니다. 자글자글 타 나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공격이 왕성하게 하지 않기 때문에 이것들을 차단시키는 방법은 지금 500헥타르에 달하는 면적에 전부 다 냉각하고 작업할 수는 없는 거거든요.

그래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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