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새벽에 이어 오전 11시에 또다시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긴급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잔불을 완전히 정리할 때까지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고, 국무총리와 행정안전부 장관에게는 '특별재난지역' 지정 여부에 대한 검토를 서두르라고 지시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잔불까지 완전히 정리될 때까지 경각심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지자체와 군병력 등 동원 가능한 인력을 모두 투입하여 진화된 곳, 꺼진 불도 다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산간 외딴 지역의 피해자 확인, 수색 작업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순간에 집을 잃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을 이재민들을 각별하게 보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생필품에 대한 충분한 공급, 의료와 심리 치료 지원 등의 보호 대책도 적극적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였습니다. 현장에 가신 총리와 행안부 장관께서 상황을 점검하셔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검토하는 것도 서둘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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