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산불 조기 진화에 가용 자원 총동원" / YTN

YTN news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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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속초 산불 상황과 관련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위기관리센터로 이동해 시시각각 변하는 산불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산불이 강풍 때문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주민대피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관계 부처에 내린 지시 사항부터 전해주지요?

[기자]
어젯밤 11시 15분쯤 관계 부처에 지시 사항이 전달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강원도 인제, 고성 산불과 관련해 정부가 쓸 수 있는 자원을 모두 통원해 조기 진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산불 진화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지자체 중심으로 산불이 번질 우려가 있는 지역은 주민 대피 등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고 피해 지역 휴교령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산불 발생과 진화, 피해 상황 등을 언론에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산불 발생시 행동 요령도 구체적으로 알리라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후속 대응 상황을 면밀히 챙기고, 필요하면 관계기관회의 개최와 지원 등의 조치를 취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로 예정됐던 식목일 행사도 취소했습니다.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도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요?

[기자]
국회 운영위에 참석했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바로 위기관리센터로 이동해 긴급회의를 주재하는 등 시시각각 변하는 산불사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어제 오후부터 전 직원이 대기 중이던 국가위기관리센터가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주관하에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어젯밤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같은 청와대 대응 상황을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현장에 소방차 66대, 소방인력 1000여 명이 투입되어 있으며, 주민은 6개소 600여 명 대피했다고 밝히면서 추가적인 소방인력을 전국 단위에서 투입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소방청장과 산림청장이 유관기관과 협조해 진화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조속한 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이 총리는 특히 산불이 강풍으로 인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대피에 만전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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