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주차된 차량만 훔쳐 팔아 수백만 원을 챙긴 견인차 기사가 구속됐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상습 절도 혐의로 견인차 기사 52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경기도 용인시와 충남 당진시 등에서 도로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오래 주차돼 있던 차량을 24차례나 훔쳐 폐차장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번에 20만 원에서 30원만 원 정도를 받아 챙긴 김 씨는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게 훔친 차량을 사 온 폐차장 주인 신 모 씨는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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