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채용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동부지검은 오늘(4일) 오전부터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권 모 씨를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권 씨는 지난 2017년 채용 당시 환경부 공무원으로부터 서류와 면접 전형 모두에서 채용 특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환경부가 권 씨의 직무계획서를 직접 고쳐주고, 면접 전 관련 자료를 줬다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 씨는 이에 대해 지인이 직무 계획서를 고쳐줬을 뿐 환경부 공무원은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기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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