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전남 순천에서 난 산불이 아직도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고장 난 자신의 집 현관문 수리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40대 남성이 둔기를 들고 아파트 관리실을 찾아가 난동을 부렸습니다.
최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전남 순천시 승주읍, 바람 타고 산불 번져…산림 5ha 잿더미
도로 부근에서 시작된 불이 바람을 타고 정상 부근까지 번졌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와 소방대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불이 날 당시 초속 5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이 불로 산림 5ha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인근에 민가가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서울 금천구 아파트 1층 불…주민 15명 연기 흡입해 병원 이송
불이 난 아파트 1층 주방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입니다.
주민 1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1층 거주자가 음식물을 조리하다가 외출한 사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부산 40대 남성, 아파트 관리실 찾아가 둔기 난동
40대 남성이 아파트 관리실에 둔기를 들고 들어가 직원을 폭행했습니다.
자신의 집 현관문이 고장 나자 관리실 직원에게 수리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언쟁이 시작된 게 원인입니다.
경찰은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 중앙고속도로 춘천방면 치악1터널 부근
고속도로를 달리던 25t 덤프트럭이 가드레일을 뚫고 30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20대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 관광버스-트레일러 추돌…14명 부상
교차로에서 관광버스가 사고가 난 트레일러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38명 가운데 1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트레일러가 1차로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추돌한 뒤 뒤따르던 관광버스가 트레일러를 다시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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