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4월 첫날 꽃샘추위 계속, 미세먼지 보통 / YTN

YTN news 201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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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4월이 시작됐는데,아직도 꽃샘추위가 말썽입니다.

오늘 아침 공기가 차갑습니다.

현재 대관령 기온이 영하 7.7도, 파주 영하 4도, 서울 0.4도로 중부 지방은 대부분 체감온도가 영하권이고요.

남부 지방도 봉화가 영하 5.9도,장수 영하 0.6도로 내륙과 산간 지방이 영하권 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에도 예년 기온을 밑돌면서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이 10도선에 그치겠고요.

청주와 대전 11도, 대구와 광주 12도에 머물겠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오늘 날씨는 춥지만 공기는 상쾌합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공기는 상쾌해서 좋지만 주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꽃샘추이 언제쯤 풀릴까요.

이어서 알아보겠습니다.

봄꽃 구경 길에 화사한 봄옷을 입어야 하는데 좀처럼 두툼한 외투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습니다.

이번 주 초반까지는 꽃샘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과 모레까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예년수준인 4도선을 밑돌면서 쌀쌀하겠습니다.

목요일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고, 이후 기온은 빠르게 올라 포근해지겠습니다.

이번 주 비 소식은 적습니다.

오늘은 오후부터 밤사이 충청과 전북 지방에만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요.

화요일부터 주말까지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이후 일요일쯤 중부지역에만 비가 오겠습니다.

이번 주는 벚꽃 상황도 유의 깊게 보셔야겠습니다.

남부 지역은 벚꽃이 만발해서 이르게 절정을 향해 가고 있는데요.

중부 지역은 이번 주가 시작입니다.

이번 주 중에 공식 개화할 것으로 보이고요.

주말쯤 만발한 벚꽃을 볼 수 있겠습니다.

1년에 한 번 뿐인 자연의 선물 부지런히 보러 다녀야겠네요.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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