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공지능' 국가 주도...美 '기술 패권' 넘본다 / YTN

YTN news 201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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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IT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을 키우기 위해 35개 대학에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막강한 경제력을 기반으로 이제 '기술 패권'을 노려보겠다는 건데 미국의 견제도 거세질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통신장비 분야에서 미국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는 중국 IT업체 화웨이.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스마트폰 신제품을 발표 했습니다.

후면에 장착된 카메라 4개가 특징입니다.

인공지능을 적용해 노출 기술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게 화웨이의 설명입니다.

[리차드 유 / 화웨이 사장 (소비자 부문) : 이번 신제품은 디자인이 정교할 뿐 아니라, 기존의 법칙을 깨는 사진, 그리고 강력한 동영상이 최상으로 구현됩니다.]

화웨이는 삼성,애플에 이어 세계 3대 스마트폰 제조업체입니다.

삼성 제품을 우리말로 은하수를 뜻하는 '갤럭시'라는 이름을 빗대어 대놓고 깎아내리기까지 합니다.

[리차드 유 / 화웨이 사장 (소비자 부문) : 보시다시피 (삼성)갤럭시폰으로는 갤럭시를 볼 수가 없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은 스마트폰뿐 아니라 이미 IT 분야 전반의 판도에 큰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국가가 전면에 나서 '인공지능' 기술 육성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35개 대학에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접 분야인 빅데이터 관련 학과도 200개가 넘는 대학에 만들도록 했습니다.

인공지능 분야에서 중국의 추격이 본격화되면서 미국의 견제도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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