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보궐선거 전 마지막 휴일을 맞아 여야 지도부가 유세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홍영표 원내대표와 현역 국회의원 35명이 통영·고성 지역을 찾아 양문석 후보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유세에 나섰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통영 서호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집권여당으로서 조선산업을 일으키고 민생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자유한국당도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창원성산 강기윤 후보와 통영·고성 정점식 후보의 유세에 힘을 보탰습니다.
황 대표는 창원 경남도당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신한울 3·4호기 공사 재개 없이는 창원경제에 미래가 없다는 각오로 한국당이 먼저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휴일 예배가 있는 교회에서 유권자들을 만난 뒤 백화점과 벚꽃길 등 인파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창원성산 이재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지도부는 창원 선거사무소에서 비상회의를 열고 진보 표가 소신 투표로 분산되는 위기가 감지됐다며 마지막까지 지지층 결집을 독려했습니다.
최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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