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안 있으면 세월호 참사 5주기입니다.
이후 '안전 대한민국'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는데요.
안전을 스스로 지키기 위한 시민의 참여가 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거리를 가다 보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서해숙 / 시민안전점검단 : 안전하지 않겠다는 그런 상황들이 있더라고요, 그런 것을 하나하나 점검하다 보니까 산책을 하러 갈 때마다 계속 그런 것이 보이는 거예요.]
시민이 안전신문고에 신고한 시설물은 곧바로 자치단체에서 점검하고 치웁니다.
광주 광산구에 시민안전점검단이 생긴 것은 지난해, 올해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5주 동안 안전교육을 충실하게 받았습니다.
[조현숙 / 시민안전점검단 : 사고만 안 나면 그만이라는 안일한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다릅니다. 심폐소생술 할 수 있습니다.]
화재 비상 벨이 울리고 주민이 계단으로 빠르게 대피합니다.
시민 안전점검단이 다친 환자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고 심폐소생술도 합니다.
[박병기 / 광주광역시 수완동 시민안전점검단장 : 우리가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했기 때문에 겸손한 마음으로 시민의 안전을 스스로가 지켜나가겠다는 그러한 마음으로 민관 협동으로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가기 위해 시민안전점검단을 구성하게 됐습니다.]
화재 대피 훈련은 안전 전문교육을 받은 시민안전점검단의 자긍심의 길러주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마련됐습니다.
[김완규 / (사)국민다안전교육협회 호남지역본부장 : 안전에 대한 지식이라든가 이런 게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조금 역량을 강화해야겠다고 해서 유명 강사들을 모시고 교육을 하게 됐습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안전.
안전 전문교육 활성화로 스스로 안전을 지키려는 시민 참여 활동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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