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경북 의성군 북두산에서 난 불이 오늘 새벽 꺼졌습니다.

경북소방본부와 의성군은 어제 오후 3시쯤 의성군 가음면 현리리 북두산에서 불이 나 임야 2ha를 태우고 13시간만인 오늘 새벽 4시쯤 완전히 진화됐다고 밝혔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헬기 등을 투입해 불길을 90% 정도 잡았지만 날이 어두워지면서 헬기를 철수하고 남은 불이 번지지 않도록 감시했습니다.

날이 밝으면 헬기를 다시 투입할 계획이었지만 밤새 비가 내리면서 불은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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