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수장, '북미대화 돌파구' 모색...美언론, 韓 중재역 주목 / YTN

YTN news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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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1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외교장관 회담이 열린 데 이어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오늘 미국을 찾습니다.

한미 고위급이 전방위 회동하며 북미협상 교착 국면을 뚫을 묘수를 찾는 것으로 정상회담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워싱턴에서 만났습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첫 회동입니다.

양측은 하노이회담 이후 북한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비핵화 협상 재개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북 공조 방안을 집중 조율했습니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임명 뒤 처음으로 미국을 찾습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사와 만나 한미정상 회담의 세부 의제를 조율하기 위해서입니다.

다음 주엔 한미 국방장관 회담도 열립니다.

정경두 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은 첫 회담에서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북미대화 견인을 위한 조치를 협의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언론들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북미 중재 역할에 주목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문 대통령이 북미협상을 촉진하려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북미의 간극이 컸던 하노이 회담 결렬로 벽에 부딪혔다고 진단했습니다.

CNN방송은 남북 경협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원을 얻어낸다면 문 대통령의 잠재적 승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양국의 외교안보 라인이 전방위적으로 접촉면을 넓히며 비핵화 협상 재개를 위한 대북 대응 공조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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