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인배 / 협력안보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뉴스픽은 이 소식으로 집중적으로 보도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어젯밤 특별열차 편으로 중국 방문길에 올라서 잠시 뒤에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방중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2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루어져서 그 파장이 주목되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그리고 이인배 협력안보연구원장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조한범]
안녕하십니까?
[이인배]
안녕하십니까?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 이번이 네 번째라고 하는데 먼저 그 의미를 어떻게 봐야 될지 한말씀씩 해 주시죠.
[조한범]
일단 지금 보면 북미 2차 정상회담을 목전에 두고 시작이 됐다는 것. 그다음에 3박 4일로 역대 가장 깁니다.
가장 길고 즉각적으로 지금 보도가 되고 있다는 특징이 있거든요. 그리고 기차를 이용했고 대규모 수행단을 이끌고 가는 거거든요. 크게 보면 북중관계의 완전한 정상화를 과시하는 공개적인 행보라는 첫 번째 의미가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과거와 다르게 지금 3박 4일이거든요, 방중 기간이. 그러면 방중 기간의 행보도 공개적으로 언론에 나올 가능성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 점이 중요하고.
두 번째는 역시 지난해 세 차례 북중 정상회담도 3월에 4. 27 판문점 정상회담 직전, 그다음에 6.12 북미 정상회담 직전인 5월달, 그다음에 직후 6월에 다시 한 번. 모두 관계가 있거든요. 그렇게 보면 큰 틀에서 2019년 북한 비핵화 협상의 분수령이라고 할 수 있는 북미 2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중 간에 공조체제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볼 수 있겠죠.
그렇군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가 그래픽으로도 이 일정을 정리했습니다마는 1차, 2차 방중 이후 직후에 바로 정상회담이라든지 뭔가가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서 중국을 방문한 게 아니냐라는 관측이 많기는 합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북미 정상회담을 열긴 열어야 되는데 뭔가 협상안으로 내놓을 만한 대책이 없기 때문에 좀 돌파구를 개선하기 위해서 방중을 한 게 아니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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