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철수와 관련해 우리와는 아무 상의도 없는 일방적인 철수는 참담한 결과라며 이게 이 정부가 북한에 그렇게 정성 들인 결과냐고 지적했습니다.
황 대표는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선거운동을 위해 경남 창원을 찾아 기자들과 만나 이제라도 문재인 정부는 북한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냉철하게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 비핵화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이어 북한의 연락사무소 철수는 기본적으로 북핵 문제로부터 비롯된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안위와 생명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가 이 정부의 첫째 목표가 돼야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정부는 일방적으로 북한에 끌려가면서 국제사회와 미국의 입장과는 다른 행보를 보여 국민에게 큰 우려를 안겼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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