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백화점' 한국체대...혁신 방안은? / YTN

YTN news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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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이광연 앵커
■ 출연: 최동호 / 스포츠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엘리트 체육의 산실, 또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이 되는 국립대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 수 있었는지 오늘 퀵터뷰에서는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일단 조재범 전 코치 사건 자체도 충격이었고 또 이번에 드러난 감사 결과도 충격적인데 어떻습니까?

지금 결국 전 교수의 주장이 거짓이었음이 드러난 셈인가요?

[인터뷰]
거짓이었다는 게 확인이 됐죠. 앞서 리포트에서 들었는데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전명규 교수가 피해자에게 합의를 종용했다는 걸 부인했거든요.

심지어는 본인의 육성 녹음 파일에서 피해자가 다른 생각을 못하도록 최대한 압박을 해야 된다, 이런 말을 듣고도 피해자에게 합의를 종용했다는 사실이 없다고 부인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다 거짓이었다는 것이 이번 교육부 감사에서 확인이 된 거죠. 교육부가 오늘 감사결과 발표에서 전명규 교수가 피해자에게 합의를 종용했다, 또 자신의 제자가 운영하는 사설 빙산팀에게 한체대 빙상장을 무료로 대관했다.

또 자신의 제자가 빙산팀 감독으로 있는 대한항공에 취업청탁을 했다는 것이 모두 다 사실로 확인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피해자에게 조언을 해 줬다, 이렇게 해명을 했었거든요.

그때 그 조언이라는 표현도 기억이 나는데 사실 조재범 전 코치 사건으로 이 전명규란 교수라는 인물이 거론됐습니다마는 체육계에서 어떤 인물로 평가받던 사람인가요?

[인터뷰]
간단하게 한마디로 말씀을 드리면 한국 빙상계의 대부라고 표현이 되죠. 그만큼 쇼트트랙 초창기에 지도자로 나서서 한국 쇼트트랙을 세계 정상으로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고 있고요.

또 그 공로만큼이나 자신의 선수들, 또 자신의 인맥에 있는 코치들을 길러내면서 승리를 위해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이런 공정하지 않고 냉정한 카리스마를 갖고 있는 지도자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바꿔 질문을 드리면 이렇게 전 교수가 오랫동안 빙상계에서 실력 행사를 할 수 있었던 건 또 어디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겠습니까?

[인터뷰]
그 점이 저는 가장 중요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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