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개막하는 프로야구 KBO 리그는 어느 해보다 풍성한 기록 달성이 예상돼 보는 재미를 더해 줄 전망입니다
올 시즌 예상되는 프로야구 각종 기록과 관전 포인트를 김상익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야구의 묘미는 뭐니뭐니해도 거포들의 홈런 쇼입니다
지난해 44개 아치로 홈런왕에 올랐던 두산 김재환과 SK 최정은 4년 연속 30홈런에, 키움 박병호는 리그 최초로 4년 연속 40홈런에 도전합니다
1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에 도전하는 한화 김태균은 빙그레 장종훈, 삼성 양준혁에 이어 이 부문 3번째 기록보유자 등극이 유력합니다
마운드에선 롯데 손승락이 오승환의 통산 최다 세이브 277세이브까지 15세이브를 남기고 있고, 리그 최초 10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와 8년 연속 20세이브 달성도 동시에 노리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 야구를 모두 경험하고 돌아온 서른 살 신인 kt의 이대은을 비롯해 삼성의 이학주, SK 하재훈 등 해외파 신인선수들의 활약상도 팬들의 관심을 끄는 관전 포인트입니다
[이대은 / kt 투수 : 설레는 마음도 있고 한국 선수들과 같이 뭔가 시작하는 거라 재밌을 것 같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노장들의 투혼도 눈여겨 볼만합니다
지난해 양준혁의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넘어선 LG 박용택은 2,400안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고, 2001년 삼성에 입단한 박한이는 127경기를 추가하면 정성훈이 갖고 있는 한 구단 출장기록 2,223경기 기록을 넘어섭니다
두산의 배영수와 권혁도 새 둥지에서 의미 있는 기록에 도전합니다
현역 최다승 투수 배영수는 140승까지 3승을 남긴 가운데, 권혁은 안지만의 개인 최다 홀드 기록 경신을 노립니다
이밖에 키움의 박병호, KIA의 최형우, 롯데 이대호는 나란히 리그 최초로 6년 연속 100타점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합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창원NC파크 개장과 함께 올 시즌 정규리그가 역대 최다인 878만 명 관중 동원 목표를 달성할지도 관심입니다
YTN 김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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