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승리 오늘 소환...경찰 유착 밝힐까? / YTN

YTN news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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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광삼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오늘 오전 10시에 가수 정준영 씨가 경찰에 출석하면서 한 말입니다. 성범죄의 추악한 민낯을 넘어서 지금 경찰과의 유착관계 의혹이 또 다른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이번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김광삼 변호사와 이 문제 집중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공항에 입국할 때는 머리 길게 늘어뜨리고 모자 쓴 모습 볼 수 있었는데 오늘은 머리도 묶고 또 양복을 입고 단정한 모습으로 나오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눈빛은 상당히 불안해 보여서 사안의 엄중함을 본인이 모르지는 않겠죠?

[인터뷰]
당연히 알고 있을 거예요. 더구나 미국에 있다 하더라도 사실 인터넷이 발달돼 있고 시간별로 국내 뉴스스를 다 접할 수 있거든요. YTN도 충분히 볼 수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얼마나 큰 죄를 지었고 이것이 얼마나 국민으로부터 분노를 일으키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깨닫고 있을 겁니다.

단지 오늘 조사에는 성실히 임하겠다고 얘기는 했지만 어느 정도까지 모든 것을 다 얘기를 할지, 아니면 부분적으로 지금 카톡과 관련된 부분이랄지 여러 가지 증거에 있어서 애매한 부분이 있을 수 있을 거예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아마도 전문가 또는 변호사하고 상의를 충분히 했기 때문에 그 어떠한 본인이 반성을 하고 자숙을 한다고 하면 그런 부분에 있어서 솔직히 얘기하는데 어차피 솔직히 얘기하고 이것이 파장이 커질수록 본인이 처벌받는 강도가 강해지기 때문에 그 부분도 충분히 대비는 했지만 카톡이랄지 여러 가지 명백한 증거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본인이 처벌은 불가피하다, 그런 생각은 할 가능성이 크죠.


지금 혐의는 불법 동영상을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 이 부분에 대한 조사가 오늘은 집중적으로 이뤄지겠죠?

[인터뷰]
그렇죠. 일단 카톡 내용을 가지고 수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고요. 그 카톡 내용 자체만 보면 일단 수면제를 먹여서 기절시켜서, 그런 내용이 나오지 않습니까. 그러면 상대방 여성과의 관계 자체가 정상적인 게 아니고 약물에 의해서 기절을 시킨 다음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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