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배상훈 / 前 서울경찰청 범죄심리분석관, 최진녕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경찰청 앞으로 검은색 차량을 비롯해서 차량이 들어섰는데 글쎄요, 정준영 씨가 탄 차량인지는 아직까지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10시에 경찰 출석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 비슷한 시간에 나온 것이...

네, 지금 정준영 씨가 차에서 내렸습니다. 포토라인 앞으로 다가서고 있는데요. 어떤 입장을 밝힐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준영 /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 피의자]
죄송하고요.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려서 너무 죄송하고 조사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오늘 경찰에 휴대폰 원본 제출하실 겁니까?)
죄송합니다. 오늘 조사 받으면서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약물 사용하신 거 맞습니까?)
....

(16년도, 16년도 무혐의 받았던 사건에 대해 뒤 봐준 경찰 있습니까?
....

(마지막까지 걸리실 줄 몰랐어요?)
....

(전부 다 인정하신다고 했는데 어디까지 인정하세요?)
....


정준영 씨가 기자들에 둘러 싸여서 경찰청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까지 보여드렸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그리고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 이후에 또 기자들이 추가로 여러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마는 명확하게 답변은 하지 않았고요.

아마 이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거기서 밝히겠다, 이런 의도로 보이는데 그리고 또 현장 상황이 워낙 이게 좀 소란스러워서 저희가 정준영 씨가 어떤 얘기를 하는지 정확하게 알아 듣기 힘든 상황도 있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도록 하겠습니다.

변호사님, 앞서서 저희가 이 포토라인에서 어떤 입장을 밝히느냐에 따라서 이번 사건에 임하는 전략이라든지 자세를 알 수 있다라고 했는데지금 사과를 하는 걸 보면 일단 순순히 인정하는 쪽으로 봐야 되는 건가요?

[최진녕]
지금 아까 큰 차에서 제일 먼저 내린 사람이 검은색 가방을 들고 있는 걸 보면 변호사를 같이 대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지난번 같은 경우에 미국에서 귀국할 때 보면 머리를 길게 이렇게 풀어헤치고 모자를 썼고 거기다가 편한 복장이었는데 오늘 같은 경우에는 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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