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전국 곳곳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미세먼지는 오후에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수도권부터 점차 해소될 전망인데요.
내일 아침에는 영하권 꽃샘추위가 찾아온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서울에 다시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다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서울에 닷새 만에 다시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80㎍으로 '매우 나쁨'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다행히 이번 미세먼지는 오래가지 않고, 오후에 찬 바람이 강해지기 시작하면서 빠르게 해소되겠습니다.
우선 현재 대기 질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전북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경남을 제외한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미세먼지는 오후에 찬 바람이 강해지며 점차 해소되겠는데요.
중부 지방은 오후 늦게, 남부 지역은 저녁 무렵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오후부터 날씨가 크게 추워집니다.
퇴근길 무렵 서울 기온은 6도, 찬 바람 탓에 체감 온도는 2도에 머물겠고요, 밤사이 기온은 더 떨어져 내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는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빨리 해소되지만 꽃샘추위로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오늘 퇴근길과 내일 아침 출근길에는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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