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37 맥스, 4개월 여만에 또 추락 / YTN

YTN news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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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이강윤 / 전 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를 떠나서 케냐 나이로비로 향하던 보잉737 맥스8 여객기가 이륙 후 추락해 안타깝게도 탑승객 모두가 사망했습니다.

보잉사의 이 기종은 지난해 10월에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을 해서 사고 원인에 의문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퀵터뷰에서는 이강윤 전 기장과 함께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이강윤입니다.


앞서 얘기 나누기 전에 아직 명확한 사고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아직은 항공기 결함으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점.

그리고 어떤 점검이 가능한지 또 어떤 기종인지 이런 얘기를 중심으로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기장님, 보잉 737 맥스8 기종, 어떤 기종인가요?

[인터뷰]
보잉 737 기종은 보잉사가 개발한 중단거리 여객기이며 약 200명 정도의 여객이나 수송하는 목적으로 1968년 최초로 상업운행을 시작을 한 굉장히 오래된 비행기입니다.

처음에 737 100시리즈 이후에 300, 400, 500 NG 모델들을 거쳐서 2017년에 737 맥스 기종이 출시가 됐습니다.

2013년까지 약 1만 대의 737 비행기가 생산이 됐고요. 그래서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기종입니다.

737 맥스 기종도 현재 약 350대가 전 세계에서 운영되고 있고 보잉에서는 약 4500대가 주문이 밀려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면 지금은 350대가 운영 중이고 4500대가 주문이 밀려 있는 상황이다.

[인터뷰]
그리고 맥스 기종도 7, 8, 9, 10 등 네 가지 시리즈가 있습니다. 이번에 추락한 건 맥스8 기종이고 번호는 단지 비행기는 똑같은데 비행기 길이가 조금씩 길어져서 탑승 인원이 조금씩 더 많아집니다.

맥스 기종은 그 이전 모델인 NG 모델에 비해서 약 15%의 연료율이 향상된 기종이며 다양한 최신 기술이 적용된 그런 최신 기종입니다.


이번에 사고가 난 여객기, 또 이 기종 같은 경우는 지난해 10월에도 같은 유사한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에 지금 우려가 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 건데 일단 어떻습니까? 유사점이 있다고 보시나요?

[인터뷰]
사고 조사 결과가 나오려면 상당히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전문가들 관점에서 보면 10월에 라이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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