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에 있는 아파트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주민 수백 명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경북 문경시 모전동에 있는 아파트에 폭탄이 있다는 문자신고가 119에 들어왔습니다.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과 경찰특공대가 현장에 출동해 조사한 결과 오늘 새벽 2시 반쯤 폭발물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수색 작업을 마쳤습니다.
폭발물 신고에 따라 문경 배드민턴 경기장과 부근 스포츠 센터로 긴급 대피했던 아파트 주민 800여 명은 수색 종료에 맞춰 차례로 귀가했습니다.
경찰은 119 문자신고 발신 번호는 국정원 번호로 돼 있었으나 번호가 조작돼 변동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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