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꽃이죠.
매화가 남쪽 지방에 활짝 피었습니다.
매화로 유명한 경남 양산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차상은 기자!
활짝 핀 매화들이 보이는데요.
얼마나 많이 피었습니까?
[기자]
보시는 것처럼 매화가 나뭇가지에 가득 피어올랐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에만 매화나무 800그루가 모여 있는데요.
지난달 말부터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지금은 절반 이상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하얀 자태를 뽐내는 흰 매화, 분홍빛을 띠는 홍매화, 그리고 은은한 초록빛이 나는 청매화가 나들이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양산 원동면 일대가 매화로 유명한 지역이다 보니 지금 같은 시기가 되면 많은 사람이 몰립니다.
모처럼 미세먼지도 심하지 않아서 이른 아침부터 방문객들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매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낙동강을 따라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매화로 가득한 농장 바로 옆으로는 경부선 열차가 지나고, 그 뒤로는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어서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들어 낸 풍광이 뛰어난 곳으로 소문난 지역이기도 합니다.
원동면 일대 매화가 만개하는 건 다음 주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시기에 맞춰 매화축제도 열립니다.
가득 핀 매화를 지역 먹거리와 함께 즐길 수 있고,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된다고 합니다.
축제 한 주 전인데도 이곳은 차량 정체가 빚어질 만큼 많은 사람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원동역 정차 열차를 이용하거나, 축제 당일에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면 차량 정체는 어느 정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양산 원동면에서 YTN 차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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