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의 온상 '버닝썬', 경찰 수사 상황은? / YTN

YTN news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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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노종면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김대근 / 사회부 기자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 수사도 여러 갈래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마약과 경찰 유착, 성 접대 의혹까지 수사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사회부 김대근 기자와 함께합니다.

버닝썬 사건 수사 갈래가 어떻게 되나요?

[기자]
5가지 정도로 정리해봤습니다.

지난해 벌어진 클럽 폭행 사건, 가수 승리의 성접대 의혹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1계에서 수사 중이고, 버닝썬과 경찰 간 유착 의혹은 광수대 2계, 클럽에서의 마약 투약과 유통 의혹, 마약 등을 이용한 성범죄 의혹은 마약수사계, 이 과정을 불법으로 촬영해 유포한 사건은 사이버 수사대에서 수사하고 있습니다.

당초 폭행 사건은 강남경찰서에서 수사하고 있었는데 버닝썬과 경찰 간 유착 의혹이 일면서 강력사건을 수사하는 광역수사대에서 폭행사건까지 맡게 됐습니다.

폭행 사건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김상교 씨가 112신고 뒤 오히려 경찰관들에게 맞았다고 주장한 사건인데요. 경찰은 수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건을 서울청에서 수사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버닝썬에서 강남경찰서 일부 경찰들에게 돈이 건네졌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인 만큼 강남서에서 논란의 폭행사건을 계속 맡는다면 수사 결과를 두고 또 논란이 되지 않을까 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서울지방경찰청에 이렇게 여러 갈래로 뻗어나간 버닝썬 사건 관련 인물들이 줄지어 출석했다고요?

[기자]
폭행피해를 주장한 김상교 씨는 고소인 자격으로 출석했고, 버닝썬과 경찰 간 '유착 고리'로 지목된 전직 경찰관 강 모 씨의 부하 직원 이 모 씨,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도 경찰 유착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문호 대표는 오늘도 조사를 받는다고요?

[기자]
어제는 경찰과의 유착 의혹 때문이었고 -오늘은 마약 혐의 관련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합니다. 이문호 대표는 마약 의혹의 핵심 고리고 지목되고 있는데요. 애초의 주장은 자신을 포함해 지인 중에 마약 하는 사람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경찰에서 실시한 약물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마약 검사 결과를 근거로 주거지 압수수색 했습니다.

개인의 마약 투약 사건일 수도 있지만 이문호 씨가 클럽 대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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