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미세먼지 역대 최고...서울·인천·충북 실외수업 금지 / YTN

YTN news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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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오후 1시 현재 14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고치는 오전에 이미 넘어섰고 매시간 수치가 증가하며 대기 질이 나빠져 서울과 인천, 충북 지역 각 학교에는 실외수업 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정회 기자!

학교 상황부터 알아보죠.

실외수업 금지 지시가 내려진 지역이 늘었나 보죠?

[기자]
지금까지 확인된 지역은 서울, 인천, 충북 등 세 곳입니다.

인천의 경우 인천시교육청이 어제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에 학사 일정에 지장이 없는 경우 학교장 재량으로 수업 단축과 실외활동 금지를 검토해달라고 먼저 공문을 보냈었고요.

이어 오늘 인천 대다수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각 학교에 다시 단축 수업과 실외활동 금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도 서울에 초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오늘 오전 각 학교에 실외수업을 하지 말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단 휴업이나 단축수업은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충북교육청도 체육 활동이나 현장학습 등 실외 수업을 금지하도록 각 학교에 지시했는데 단축수업이나 휴업 권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교육부와 교육청의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을 보면 미세먼지 경보 시 유치원을 비롯한 학교들은 실외수업을 단축하거나 중단하고 등하교 시간 등 학사일정 조정을 검토해야 합니다.

천식이나 아토피 등으로 미세먼지 민감군임을 확인받은 학생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인 경우 결석해도 질병 결석으로 인정됩니다.

휴업이나 단축수업은 학교장 재량으로 시행할 수 있는데 아직 휴업을 한 학교는 없는 것으로 교육부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 오전에 이미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오후 1시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47㎍입니다.

오전 9시 143㎛, 12시 150㎛까지 치솟았다가 조금 떨어진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 수치는 지역별로 측정한 평균값이고, 지역에 따라 최고치 178㎍을 찍은 곳도 있습니다.

2015년 초미세먼지 농도 관측이 시작된 뒤 역대 최고 기록은 지난 1월 14일의 하루 평균 129㎛이었습니다.

0시부터 23시까지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종합한 건데요 이 기록은 이미 오전 상황에서 넘어섰습니다.

초미세먼지는 서울뿐 아니라...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3051404550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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