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포항에 있는 요양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환자 20여 명이 건물에 있었는데 병원과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류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불이 난 곳은 포항 대도동에 있는 요양원입니다.
어젯밤 8시쯤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대원 40여 명을 투입해 1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불이 날 당시 요양원에는 환자 24명이 있었지만 모두 건물 밖으로 안전하게 대피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병원에서 빠르게 환자를 이동시켜 인명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직원 휴게실 내 침대 위에 있던 전기장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강릉에 있는 자동차정비업소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2층 건물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5천만 원이 넘는 피해가 났습니다.
30여 분 만에 불을 끈 소방당국은 작업장 벽 쪽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 대원들이 바다에 뛰어들어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인천 을왕리해수욕장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차 안에 있던 50대 남녀가 해경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방파제 쪽으로 들어갔던 사고 차량은 뒤돌아 나오다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숨진 남녀 외에 차 안에서 여성이 아기를 안고 있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다른 탑승자가 있다고 보고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류충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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