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강정규 / 통일외교안보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트럼프 대통령보다 먼저 하노이에 도착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예상대로 내일 만찬이 북미 정상 간 첫 일정이 된다면 만 하루 이상 시간이 생깁니다. 이 시간을 어떻게 채울지도 관심입니다. 베트남 현지 취재하고 돌아온 강정규 기자와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 짚어보겠습니다. 강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정은 위원장이 오늘 베트남 국경을 넘어온 다음에 예상과 달리 하노이로 직행을 했습니다. 왜 그랬던 겁니까?
[기자]
일단 여러 가지 추측이 있었죠. 동당역에서 하노이로 오는 구간에 박닌성이라는 산업단지가 있었고요. 그 주변에 박장 근처에 있는 북한군 열사묘라든가 걸쳐서 올 수 있는 이런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혹시 거기를 들렀다오지 않겠느냐라는 가능성은 제기가 됐었는데 반드시 들른다는 하는 얘기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예상과 다르게 어쨌든 동당역에서 바로 직행해서 하노이 시내로 들어왔고요. 아마 교통 통제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예상보다 조금 빠르게 왔어요. 2시간 반 만에 하노이 시내로 도착을 해서 숙소인 멜리아호텔에 먼저 여장을 풀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담판, 회담이 워낙 민간한 사안이고 중요하기 때문에 경제 시찰이라든가 이런 다른 이벤트는 줄이고 회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볼 수도 있을까요?
[기자]
일단 김 위원장의 일정을 보면 동당역에 이런 게시물이 붙었다 그래요 3월 2일까지 역을 폐쇄한다. 3월 2일까지는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동당역에 서 있겠다라는 얘기로 들리거든요. 이것은 곧 김 위원장이 3월 2일부터는 귀국 일정에 오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김 위원장 오는 26일날 도착을 했고 27일, 28일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양일 동안 예고가 돼 있습니다. 그러면 결과적으로 26일 오늘과 비어 있는 상태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하노이 주변 있는 산업단지나 이런 곳으로 나아가서 경제시찰을 한다면 이 두 날짜 가운데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사실 오늘 도착하자마자 박닌성이나 가까운 곳에 들르지 않겠느냐 이런 추측이 있었는데 일단은 결과적으로는 들르지 않고 먼저 하노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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