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2차 북미 정상회담. 양측 실무진의 베트남 현지 점검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로이터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오는 25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집사격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은 하노이 북부 박닌성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지역은 삼성전자 공장 그리고 북한군 참전용사 묘가 있는 곳이어서 이런 저런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서 어제 로이터통신이 보도한 내용부터 살펴보죠.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서 25일에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할 것이다, 베트남 주석과 회담할 것이다, 이런 보도를 했는데요. 신빙성이 있는 내용인가요?
[김현욱]
결국은 북미 정상회담과 북베트남 정상회담 두 개를 어느 순서로 놓느냐는 건데 아마도 하나는 결국 베트남 서기장이 지금 외부 출장 계획이 있다고 해요.
예정돼 있고, 그래서 아마 25일부터 해외로 나가기 때문에 결국 그런 베트남 주석의 스케줄을 고려한 결과가 아닌가 싶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마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북미 정상회담 이전에 베트남에 와서 김정은 위원장이 베트남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는 것이 결국은 자기가 좀 더 스포트라이트를 더 받아야 되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더 받는 것 아니냐, 그런 불만이 있을 수 있는 있어요.
그런데 어쨌든 지금 상황을 보면 미국 입장에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어떤 배려를 상당히 많이 해 주는 것 같은 분위기예요. 그러니까 장소도 일단 다낭에서 하노이로 김정은 위원장의 뜻을 상당히 배려해 줬고 일자도 배려해 줬고. 이런 것은 결국 아마 회담에서 뭔가 비핵화 관련해서 좀 더 선제적인 결과를 얻어내려는 그러한 미국의 배려가 상당히 있는 것 아닌가 보여집니다.
일각에서는 북미 정상회담 후에 베트남 국빈 방문이 이뤄질 거란 얘기를 들었다, 이런 얘기도 있거든요.
[신범철]
당초 말씀하신 것처럼 김...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217180137585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