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변방 아닌 역사의 중심" 신한반도체제 천명 / YTN

YTN news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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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가 역사의 중심에 서는 '신한반도체제'를 주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이 성과를 거둔다면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며, 모두 색안경을 벗고 이번 기회를 붙잡자고도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신 한반도체제라는 말이 나온 건 처음인데요, 이번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질서가 근본적으로 바뀔 것이라는 의미일까요?

[기자]
바로 그런 상황 인식을 반영한 표현이고요, 최소한 그런 상황이 오도록 만들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도 분명해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역사의 변방이 아니라 중심에서, 전쟁에서 평화로, 이념에서 경제와 번영으로 나아가는 '신한반도체제'를 주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문재인 / 대통령 : 역사의 변방이 아닌 중심에 서서, 전쟁과 대립에서 평화와 공존으로, 진영과 이념에서 경제와 번영으로 나아가는 신 한반도체제를 주도적으로 준비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이 성과를 거둔다면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경제가 개방되면 주변국들과 국제 자본이 참여할 것이라며, 우리가 주도권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미 동맹, 남북 관계, 북미 관계 모두 과거 어느 때보다 좋아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이 그만큼 많다면서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의 선순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여전히 남북 관계, 북미 관계 개선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이 있지만, 색안경을 벗고 이번 기회를 붙잡는 데 온 힘을 다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말한 신 한반도체제 구상은 북미 회담 결과가 나온 뒤, 오는 3·1절 기념사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하노이 회담에서 북미 종전선언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도 오전에 밝혔지요?

[기자]
지금까지 청와대는 북미 회담을 전망할 때 굉장히 조심스러웠는데, 오늘은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형태는 알 수 없지만 북한과 미국이 종전선언에 합의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핵화의 속도를 더하는 것이라면 어떤 형태의 종전선언이든 환영이고, 북미만의 종전선언으로도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6·25 전쟁에 참여했던 나라 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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