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17년) : 북한이 1차례 핵실험과 10번의 미사일 발사실험을 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화염과 분노'라는 말로 전쟁 가능성을 경고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말처럼 한반도에 큰 전쟁이 일어날 수 있었던 상황이 불과 1년 전이었습니다. 2차 북미회담은 전쟁의 공포 속에서 계속 살 것이냐 아니면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를 가져올 것이냐의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2차 북미회담 성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북미회담 지지결의안은 큰 틀에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하는 지지결의안이다. 그렇다면 (한국당도) 당연히 참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북협력기금 개정안 오늘 제출?) 앞으로 남북기금이 사용될 예상이 높아지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에 대한 국회 견제를 확실히 , 제대로 해야 할 단계 이르렀다…. 남북협력기금법 개정은 아주 시급하고 꼭 필요한 법안이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 북미 정상은 국내 정치용으로 북핵 문제를 임시로 봉합하려 해서는 안 될 것 입니다. 비핵화에 진전이 있어야만 한반도 평화도, 남북 관계 개선도, 북한 경제 발전도 가능합니다. 북미정상회담은 '비핵평화'라는 목표를 망각하거나 훼손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국민들이 우려하는 핵 있는 평화는 결코 용납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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