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열차, 후베이성 우한 통과해 남하 중 / YTN

YTN news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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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 특별열차가 중국 영토로 진입한 지 사흘째가 됐습니다.

오늘 아침에 후베이 성 우한을 통과한 뒤 이 시각 현재 후난 성 창사를 향해 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 연결합니다. 박희천 특파원!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 열차, 지금쯤 중국 어디를 지나고 있을까요?

[기자]
김 위원장이 탄 열차의 동선이 베일에 가려져 있어 어떤 경로를 따라 이동하고 있는지 파악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어제 낮 톈진을 거쳐 허베성의 바오딩을 지나 허베이성의 성도인 스자좡을 통과한 뒤 중국 대륙을 북에서 남으로 종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에는 중국 내륙의 교통 중심지인 후베이성의 성도 우한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 소식통은 우한시의 장강 대교가 통제됐고 중국 시각 오늘 오전 7시를 조금 넘어 특별열차가 우한역을 통과했다고 말했습니다.

열차가 달려온 경로를 토대로 유추해 보면 앞으로 후난성 성도인 창사를 거쳐 베트남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광시좡족자치구의 난닝으로 바로 빠진 뒤 접경 지역인 핑샹으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속도라면 창사에는 중국 시각으로 12시 30분을 전후해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난닝 도착 시간은 오늘 밤 11시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렇게 되면 베트남으로 넘어가기 전 마지막 역이 있는 핑샹에는 내일 새벽 1∼2시쯤에 열차가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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