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이끄는 민간 우주탐사기업 버진 갤럭틱이 현지 시간 지난 22일 처음으로 승객을 태우고 시험 우주여행을 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버진 갤럭틱의 유인 우주선 '스페이스십 투'는 두 명의 조종사와 탑승객 한 명을 태운 채 미국 모하비 사막에서 수송 비행선에 실려 가던 중 공중에서 발진해 89.9㎞ 상공에 도달한 뒤 지상으로 귀환했습니다.
이들은 수송선에서 분리된 후 자체 엔진을 이용해 음속의 3배인 마하3의 속도로 1분간 우주를 향해 날아간 뒤 몇 분간의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고 무사히 지상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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