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강성훈이 '제네시스 오픈' 첫날 경기에서 공동 선두에 나서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LPGA 투어 호주여자오픈 2라운드에서는 우리나라의 고진영과 양희영이 나란히 공동 10위에 올랐습니다.
해외 골프 소식,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강성훈이 파5 1번 홀 버디에 이어 파4 3번 홀에서도 10m짜리 긴 퍼트를 홀컵에 떨구며 버디를 추가합니다.
강성훈은 14번 홀까지 5언더파를 쳐 조던 스피스와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악천후로 오전에 열렸던 경기가 무효 처리된 뒤 오후에 다시 라운드를 시작하는 등 첫날부터 대회가 파행 운행됐습니다.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출전 선수 중 절반 가까운 72명은 아예 1라운드를 시작하지도 못했습니다.
지난주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 우승자인 필 미켈슨이 12번 홀까지 1언더파로 공동 17위를 달리고 있고, 우리나라의 임성재와 최경주는 나란히 4오버파 공동 67위에 머물렀습니다.
호주여자오픈 둘째 날 경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이 톱10을 지켜 우승 경쟁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고진영은 파3 홀에서 범한 연속 보기를 롱홀 버디로 만회하면서 이븐파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로 선두 그룹에 6타 뒤진 공동 10위를 기록했습니다.
양희영도 두 타를 줄이며 고진영과 어깨를 나란히 해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스웨덴의 삭스트롬과 타이완 쉬 웨이링은 10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YTN 김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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