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를 이용해 출·퇴근이나 통학하는 분들에게 희소식입니다.
올해 상반기 안에 시외버스 정기·정액권이 출시될 예정인데요.
기존 요금보다 20~30% 저렴한 만큼 여행할 때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KTX와 함께 원거리 출·퇴근이나 통학할 때 주로 이용하는 시외버스!
하지만 정기권이나 정액권이 없다 보니 한 달 요금이 쌓이면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황성민/ 시외버스 이용 출·퇴근 직장인 : 직장인이다 보니까 1~2만 원 정도도 부담스러운 상황인데, 그렇게 긴 거리를 다니면서 매달 수십만 원의 (출퇴근) 비용이 나가는 게 굉장히 부담스럽기는 합니다.]
시외버스 이용객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기·정액권 도입의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정액권은 모든 노선의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기권은 통근이나 통학이 가능한 100km 미만의 단거리 노선에서 쓸 수 있는 할인권입니다.
정액이나 정기권 모두 기존 요금에서 20~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특히 정액권을 사면 통근이나 통학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노선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어 여행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김기대 / 국토교통부 대중교통과장 : 이번에 시외버스에 새롭게 도입되는 정기·정액권으로 인해 앞으로 통학, 통근, 여행자 등 시외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외버스 정기·정액권 도입을 위한 관련 규정은 다음 달 4일 행정예고 등을 거친 뒤 오는 상반기 안에 시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YTN 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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