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 원내대표 회동 결렬...국회는 여전히 '개점휴업' / YTN

YTN news 20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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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배종호 세한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월 국회 냉각기를 풀 수 있는 매듭을 어디서부터 찾아야 될까요? 당분간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일단 여야의 이견 사이에는 여전히 손혜원 의원이 있습니다. 주제어 먼저 보고 오시죠. 손혜원 의원만 국정조사를 할 것이냐, 비슷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의원들 전부 전수조사를 할 것이냐, 지금 이것으로 이야기를 계속해서 끌어가고 있는데 일단 손혜원 의원 관련해서는 박지원 의원과의 갈등부터 짚어보죠.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두 사람 상당히 멀어졌는데 기싸움이 설 연휴 이후에 다시 시작됐습니다. 두 사람의 요즘 갈등 지금 어느 정도 수준입니까?

[장성호]
어떻게 보면 옛날에 노무현 대통령의 막가자는 겁니까? 하는 그런 정도로 서로 치열하게 공방전을 벌이는데 정치는 저는 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을이 하나로 뭉쳐서 소위 말해서 동지라는 말을 쓰지 않습니까? 친애하는 동지 여러분, 이렇게 해서 쓰는데 그런 식으로 했을 때 정치를 같이하는 입장에서 애초에는 박지원 의원이 손혜원 의원을 두둔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부동산 투기꾼이라고 이렇게 비난을 하자 의리 없는 정치인이다. 그러면 이런 의리 없는 정치인과 같이 정치하는 것이 창피하다. 그런 의리 없는 정치인은 정치를 하지 말아야 된다 이렇게까지 지금 막 나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제 정치 그만하시라는 이야기를 했고 박지원 의원은 정치 관둘 생각 없고 오히려 총선 홍보를 해줬다 하면서 상당히 여유 있는 듯한 모습으로 인터뷰를 했거든요.

[장성호]
박지원 의원은 지역구가 호남 특히 목포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내년 총선 때 가면 박지원 의원 같은 경우는 정치를 오래했고 정치 8단, 9단 정도라고 저는 생각이 드는데 그때까지 이미 박지원 의원은 내년 총선을 이미 보고 있다고 저는 생각이 드는 것이 내년 총선 그다음에는 대선이 바로 있기 때문에 대선 전초전이 내년 총선이고. 내년 총선에 가면 집권 여당,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정말 대통령한테 큰 데미지를 입히고 앞으로 국정운영에 권력 누수가 바로 온다는 그런 것들이 내년 총선이 상당히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봤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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