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북한 주민들도 설날 맞이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설 명절을 맞으며 수도 평양과 각지의 급양 봉사기지들에서 민족의 향취가 한껏 넘치는 특색있는 봉사 준비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평양 옥류관에서는 설 명절을 맞는 인민들에게 고기 쟁반 국수와 평양냉면을 비롯한 민족음식을 봉사하고, 또 다른 식당인 청류관에서는 신선로과 떡국, 녹두지짐을 비롯한 여러 가지 민족 음식을 봉사하기 위한 준비를 갖췄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에서는 과거 김일성 주석이 음력설을 쇠는 풍습을 봉건 잔재로 규정하면서 자취를 감췄다가 1989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우수한 전통을 계승하자고 강조하면서 부활했습니다.
2006년부터는 '음력설' 대신 '설 명절'로 바꿔 부르고 있고, 설 명절에는 연날리기, 팽이치기 같은 민속놀이와 윷놀이, 씨름 등 민속경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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