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촛불집회 준비 분주...이 시각 광화문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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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6차 대규모 촛불집회가 오늘 오후 열립니다.

법원이 청와대 100m 앞까지 행진을 허용하면서 집회 분위기가 더 뜨거울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현장에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양시창 기자!

오늘도 오후에 대규모 촛불 집회가 예정돼 있는데 지금 광화문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광화문광장은 현재 비교적 한산한 가운데 집회 준비가 한창입니다.

주최 측은 오전부터 광화문 앞쪽에 무대 설치를 시작했고요.

음향 등을 점검하면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또 세종대로 좌우로 각 언론사 차량과 경찰차도 빼곡하게 들어섰습니다.

주최 측은 날씨도 맑고 또 추위도 많이 풀렸기 때문에 집회 참가자들이 사전 행진이 시작되는 오후 4시보다 더 일찍부터 이곳 광화문 광장에 모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9일 5만 명 규모의 첫 집회가 열린 뒤 6주째 계속되는 촛불 시위입니다.

경찰은 지난주와 비슷한 규모인 2백58개 중대 2만여 명을 광화문 일대에 배치했습니다.

[앵커]
벌써 6번째 대규모 촛불집회인데요. 이번 집회가 앞선 집회와 좀 다른 점이 있죠?

[기자]
우선 주최 측은 집회 이름을 범국민행동에서 대통령 즉각 퇴진의 날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지난 화요일 대통령이 세 번째 대국민 담화가 퇴진 책임을 국회로 넘기고 당장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최 측은 당장 하야하는 것이 국민들의 요구사항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최대한 청와대 가까이 가서 대통령이 집회 참가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법원의 결정으로 100m 앞까지 행진이 가능해진 만큼 이러한 뜻이 더 잘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100m는 법이 허용하는 가장 가까운 집회 가능 거리입니다.

주최 측은 오후 4시부터 사전 행진을 시작합니다.

동쪽으로는 삼청로를, 남쪽으로는 자하문로를 또 서쪽으로는 효자로를 지나 청와대를 에워싸는 대형으로 100m 앞까지 행진하고 그 앞에서 집회를 진행합니다.

법원이 일몰을 고려해 집회 시간을 오후 5시 반까지만 허용했기 때문에 집회를 마치고 다시 광화문 광장에 돌아와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본 집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본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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